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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3세’ 전병우, 전무 승진…삼양라운드스퀘어, 정기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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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1. 17. 09:50

글로벌 성과 반영…상무 승진도 4명
사진자료
전병우 삼양식품 전무가 지난 6월 밀양 제2공장 준공식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고 있다./삼양식품
삼양식품 오너 3세 전병우 운영최고책임자(COO)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신임 전무는 1994년생으로 전인장 전 삼양식품 회장과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전 전무는 불닭브랜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사업확장을 총괄해 온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국 자싱공장 설립을 주도해 해외사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했으며, 코첼라 등 불닭브랜드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하현옥 전략부문장·강석환 디지털 그로우스(Digital Growth)부문장·김용호 한국영업본부장·신경호 유럽법인장 등 4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과 조직 내 리더십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메가 브랜드인 불닭의 성장을 공고히 하고 미래 지향적인 경영의 방향과 틀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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