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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올겨울 ‘크리스마스 판타지 월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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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1. 17. 09:53

[신세계프라퍼티 사진] 스타필드, 판타지로 물든 크리스마스 선사 (1)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 중인 '메리 브롤리마스 in 스타필드' 전경. / 신세계프라퍼티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올겨울 매장을 '크리스마스 판타지 월드'로 꾸미며 연말 시즌 마케팅에 나선다. 아이들이 상상하는 모험과 어른들의 추억을 결합한 테마를 앞세워 인기 게임·레고 브랜드와 협업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인다.

17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글로벌 게임 '브롤스타즈'와 함께 '메리 브롤리마스 in 스타필드'를 운영한다. 설원 콘셉트로 조성된 '스노우텔'에는 11m 규모의 브롤리마스 트리가 설치되며 루돌프로 변신한 그리프와 트리를 장식하는 자넷·보니 등 게임 속 브롤러 캐릭터들이 공간 곳곳에 배치돼 방문객을 맞는다. 로비에는 인터랙티브 LED 체험 공간이 운영되고 호텔 바를 재현한 게임존에서는 브롤 볼·바운티·핫 존 등 7가지 3대3 모드를 요일별로 즐길 수 있다. 오는 12월 1일부터는 브롤리마스 한정판 굿즈샵이 문을 열며 평일은 현장 QR 예약, 주말과 공휴일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스타필드 고양과 안성에서는 레고 세계관을 활용한 '산타의 블루밍 캐슬'이 운영된다. 사계절 꽃이 만개한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 30만 개 레고 브릭으로 만든 8m 초대형 소원 트리가 설치되며 거울룸에서는 시들지 않는 레고 꽃이 이어지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산타의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에서는 직접 브릭을 조립해 선물을 만들 수 있고 레터룸에서는 레고 카드에 소원을 적어 산타에게 보내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세계프라퍼티 사진] 스타필드, 판타지로 물든 크리스마스 선사 (6)
스타필드 수원에서 진행 중인 ' 첫 번째 크리스마스 in 스타필드' 전경. /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수원은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이 첫 크리스마스 팝업을 연다. 게임 속 '던바튼' 마을을 옮겨온 구성으로, 10m 높이의 트리와 캠프파이어존, 상점들이 이어지는 광장을 조성했다. 메시지를 남기면 매주 10개의 사연을 전광판에 소개하는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12월 17일부터는 '던바튼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굿즈 판매와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이달에는 감귤을 테마로 한 '감귤 크리스마스 마켓'도 진행된다. 스타필드 하남과 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마켓에서는 제주 타이벡 감귤을 활용한 '귤 트리 포토존', 당도별 착즙 주스를 맛볼 수 있는 '브릭스 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매일 200명 한정으로 장바구니에 원하는 만큼 감귤을 담아갈 수 있는 9900원 장바구니 이벤트도 운영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은 도서관 전체를 한 권의 팝업북처럼 꾸민 '책 속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10m 대형 종이 트리를 중심으로 빛·음악·향기가 어우러진 전시가 구성됐으며, 회전목마와 열기구, 스노우볼 오브제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동화 속 여정을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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