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부터 동시사역, 2027년 초 위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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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는 16일 당회를 열고 오정현 담임목사의 후임으로 윤대혁 목사를 청빙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윤 목사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있는 사랑의빛선교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사랑의교회 측은 다음달 말쯤 공동의회를 통해 윤대혁 목사에 대한 '제3대 담임 청빙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청빙이 확정되면 2026년 초부터 윤 목사는 사랑의교회로 와서 1년간 동사사역을 하고, 2027년 초에 위임식을 갖게 된다.
윤대혁 목사는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미션스쿨인 숭실중·고에서 선교회장을 맡았고, 총신대와 총신대학원에서 선교학을 전공했다. 현재 미국 덴버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에서 수학 중이다.
윤 목사는 1994년 서울 오륜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을 하며 목회 활동을 했고, 2002년부터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10년 넘게 사역했다. 2013년 11월부터 사랑의빛선교교회 담임목사를 맡았다.
사랑의교회 측은 "사역 계승의 아름다운 전통을 다시금 이뤄, 한국교회가 부흥의 역사를 일구고 시대를 변화시키는 마중물로 헌신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