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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식에 이어서 선광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총무원 청사) 화재 복구 기금으로 3000만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동화사는 지난한 난관이 많았으나 새로운 변화가 동화사 발전의 시발점이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선광스님이 그동안 중앙종회의원으로서 종단 운영을 위해 중심 역할을 했던 그 역량과 실력을 이제는 교구를 짊어지는 데에 펼쳐 전법과 포교의 선두에 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선광스님은 "총무원장스님의 뜻을 따라 종도들의 바람에 어긋나지 않도록 수행자의 본분을 다할 것이며, 대구 경북 불교를 견인하는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선광스님은 현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7년에 수계(사미계 수지)했다. 호압사, 청룡사, 안일사, 불영암, 성불사 주지를 지냈으며, 제16·17·18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