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교육 표준모델 구축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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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4일 개최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학교육혁신상에 이영미 의학교육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AMC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 또는 교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의예과와 의학과로 분절된 학부 교육 체제 개선을 위해 고등교육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KAMC와 한국의학교육협의회와의 연구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의과대학 학제 개편을 주도했다.
또 의료 인공지능(AI) 교육의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의학교육에서의 AI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고려대·연세대·가톨릭대·동아대·경상국립대·강원대·가톨릭관동대·경희대 등 8개 대학 정규과정에서 3000여명,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2000여명에게 AI 비교과 과정을 제공했다. 아울러 컨소시엄 기관과 협력해 의료진 및 개발자 등 4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을 이끌었다.
이영미 교수는 "의학교육의 혁신은 환자와 의료의 미래를 위한 변화"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의학교육의 고도화와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