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목표가 16만원·매수의견 유지
SK증권은 지난 2022년 초 6% 수준에 불과했던 미국 HEV 비중이 최근 13% 수준까지 상승했고, 기아의 점유율 역시 2024년 초 4% 수준에서 최근 7%까지 상승한 점 등을 성장의 이유로 들었다. 특히 지난 3분기부터 기아의 HEV 판매량 성장률이 40%로 상승한 점 역시 이 같은 전망에 힘을 더한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스포티지를 중심으로 니로, 쏘렌토, 카니발 HEV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액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점 역시 호재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전기차(EV) 수요가 강한 유럽에서는 EV 신차 모멘텀이 유지되고, 미국에서는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HEV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까지 출시되는 만큼 2026년형 기아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