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기부, ‘스마트 제조혁신 R&D 성과공유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25010013396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1. 26. 06:00

스마트제조 R&D 우수결과물 성과 확산
1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 역량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조 현장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회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와 과기정통부가 함께하는 부처협업형 대형사업인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R&D)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약 4213억원(국비 3160억 원 등) 규모로 추진되며 스마트 제조혁신 고도화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3대 전략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첨단제조·유연생산 분야가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우수한 R&D 결과물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수과제 중소기업과 연구수행기관은 포상·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첨단제조 분야 우수사례 발표에는 조기창 디월드 대표이사가 검사 공정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확립하고 딥러닝을 활용한 섬유원단 결함 비전검사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손지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은 기존의 육안·수작업 중심으로 진행되던 품질검사에 AI와 디지털트윈을 접목해 정확도를 높이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별 부하율과 공장 전체 생산성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소개했다.

유연생산 분야의 발표자로 나선 김병희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Mass Customization) 일정관리(APS) 서비스 기술개발을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AP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술개발·상용화 등 R&D 사업 성공 사례 노하우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오후에는 스마트제조 R&D를 수행하는 다양한 과제수행기업들간의 R&D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 사업화 촉진을 위한 과제간 기술교류가 이어졌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