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간 해양경계 폭 넓은 의견 교환…제14차 해양경계획정 국장급 회담 개최

황준식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측 대표단이 25일 인천에서 중국과 제14차 해양경계획정 국장급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

한국과 중국이 25일 양국 간 해양경계를 획정하는 회담을 개최했다. 양측은 회담을 통해 해양 경계 획정 관련 사항들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날 한중 해양경계획정 제14차 국장급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중 해양경계획정 회담은 2014년 한중 정상 간 합의에 따라 2015년부터 공식 가동

이번 회담에는 우리측은 황준식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측은 궈옌(郭燕) 외교부 동황해사무대표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상호 이해를 심화해 나가고, 회담의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