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 콘텐츠 게재 라이선스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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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콘텐츠 제휴 협약식'을 열고 텍스트·사진·영상 등 각사가 보유한 주요 콘텐츠를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투데이에서 우종순 대표이사 회장, 황석순 총괄사장, 이규성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UPI에서는 김영준 부회장과 전효준 한국지부 부국장이 자리했다.
UPI는 텍스트 기사와 사진의 라이선스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투데이는 텍스트·영상·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라이선스 권리를 갖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대방의 콘텐츠를 각자의 웹사이트에 게시하는 방향으로 콘텐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투데이는 UPI가 매달 생산하는 콘텐츠 중 최대 200건을 비독점적·제한적 권한으로 공개 게재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받게 된다. UPI는 아시아투데이 기사와 관련 사진·멀티미디어 자산을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공유·홍보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뉴스 유통망을 확장하고 국제 콘텐츠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준 UPI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투데이의 다양한 한국 관련 기사들이 미국 독자들에게 더 폭넓게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뉴스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더 신뢰받는 뉴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