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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100만 서명 대통령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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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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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공동위원회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활주로신설및활성화촉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26일 도민의 염원인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지를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공동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16만 명 서명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는 충북도민의 역량을 다시금 확인한 결과로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위는 이어 "대표단은 도민을 대신해 우리의 의지와 염원을 정부와 국회에 알리고자, 서명지를 대통령실에 전달해 이번 '제7차 공항 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한편, 국회 의장실, 각 당 대표실,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실 등을 방문해 청주공항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공동위는 또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은 이재명 정부의 충북 1호 국정과제로 채택됐으며, 여야 모두 이견이 없이 진행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라도 올 연말 예정된 국가계획에 활주로 건설을 반드시 반영하고,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을 통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아울러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 행정수도 관문 공항을 활성화는 청주공항 중심의 교통 인프라, 특히 철도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하다"며 "특히, 경북 북부권 이용객을 위한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를 확충해 균형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이재명 대통령의 충북 1호 공약으로 여야가 모두 동의하는 사업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도 용역비 5억 원 반영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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