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산 ESG경영추진 협의체’ 수확기 농촌일손 돕기 활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27010014208

글자크기

닫기

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11. 27. 15:53

아산 ESG경영협의체 농촌 일손 돕기
아산 ESG경영추진 협의체가 지난 26일 아산시 염치 당근 농가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먹거리재단
충남 아산시 출자·출연 기관들이 수확기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당근 농가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기여 했다.

27일 아산시먹거리재단에 따르면 '아산 ESG경영추진 협의체'로 활동하고 있는 재단과 (재)아산시청소년재단,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6일(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염치읍의 당근 농가에서 협약기관 임직원 60여명이 인력을 지원했다.

염치읍의 당근 농가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과습으로 당근 기형근이 발생하여 상품성이 저하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더욱이 소규모 농가 특성상 수확기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농가의 부담이 커져 왔다. 협의체는 이러한 지역 농가의 현실을 듣고 도움의 손길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유지원 (재)아산시먹거리재단 상임이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 피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지역 농가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ESG경영의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ESG경영추진 협의체는 2023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ESG 실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신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