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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전날 김천시노인복지관 주최로 '제19회 김천 가족축제'를 열고 건강한 노년 문화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김천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수상자, 내빈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열기를 더했다.
19회를 맞은 가족축제는 어르신들의 1년간 사회화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공연·전시를 통해 능동적인 노후 삶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1부 식전 행사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발표회까지 총 4시간 동안 다채롭게 펼쳐졌다.
무대에서는 YOYO 예술단의 연극반이 선보인 '봉이 김선달' 공연을 비롯해 난타,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라인댄스, 사물놀이, 기타, 하모니카 등 어르신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자랑했다.
관객석에서는 연신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00세 시대를 여유롭게 즐겨주시기 바란다. 시에서도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