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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서곶근린공원 배수시설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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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1. 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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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청 전경
인천 서구는 지난 8월 발생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응급복구비(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원을 교부받아, 서곶근린공원 배수시설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곶근린공원 배수시설은 배수불량 문제로 호우 시 공원 사면과 접해있는 연희18차 광명아파트 쪽으로 토사와 빗물이 대량으로 쓸려 내려가 아파트에 큰 피해를 입힐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구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배수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9월 호우피해 응급복구비(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원을 교부받아 10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구는 기존 수로관 철거 및 신규 수로관 설치, 목책(토사 방지 울타리) 및 녹생토 설치 등을 통해 토사 유실을 방지하고, 공원 주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해빙기 이후 내년 날씨가 풀리는 대로 공사를 착공해, 여름 호우가 시작되기 전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배수시설 정비 공사는 폭우 시 토사와 빗물이 아파트 쪽으로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큰 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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