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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천시에 따르면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11개 분야, 17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보호계획 수립, 중점위험 선정 및 관리, 재난교육·훈련, 관리실태 점검 등 11개 항목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부천시는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까치울정수장에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고, 사고 유형별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오물풍선 유입을 가정한 수질오염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해, △오염물질 유입 시 즉각 대응 △정수공정 보호 △전 직원 상황전파 및 초기 조치 △정수장 운영 중단 최소화 절차 등 실전형 매뉴얼을 점검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대응 노력이 재난관리 역량 강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A등급 선정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시설인 만큼, 철저한 재난 대비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재난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