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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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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1. 28. 14:15

책임경영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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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는 12월 1일부로 최현수 대표가 회장<사진>으로 취임하고 지난 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김영석 포스텍(POSTECH) 전자전기공학과·산업경영공학과 교수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회사는 이번 리더십 전환과 함께 최병민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해 기업의 핵심 가치와 창업정신의 연속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둔 깨끗한나라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체계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 확립을 목표로 단행된 리더십 전환이다. 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을 총괄하고 이사회는 독립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 신임 회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생활용품·제지 양대 사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왔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내실화,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제조를 넘어 신뢰의 플랫폼으로'라는 중장기 비전 수립을 통해 회사의 미래 방향성을 명확히 정립해 왔다.

최 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게임체인지 리더'로 도약하고 기존 제조 중심의 구조를 넘어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변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창립 60주년은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으로 기술과 신뢰, 사람의 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순환 경제 중심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임경영과 신뢰·고객·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기반으로 기업의 방향성과 경쟁력을 장기적·전략적 관점에서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인사를 통해 AI·디지털 전환·자원순환 기술 등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전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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