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과 요양원 집중 지원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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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안동시에 따르면 총 198억7000만원을 투입해 47개 사업이 4개 기관을 통해 442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산불피해지역 환경정비사업을 신설해 피해 어르신의 생계 안정과 재기 지원까지 더했다. 홀로 병원·마트·미용실 이동이 어려운 75세 이상 어르신을 차량으로 동행 지원하는 '홀몸노인지원사업'은 한 해 약 1000건 가까이 이용됐다.
시는 85억원을 투입해 598개 경로당에 냉난방비·운영비·건강증진물품·개보수 등을 제공하고 나들이 프로그램과 요양요원 처우 개선도 함께 추진해 경로당과 요양시설이 '지역사회와 연결된 참여형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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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가 지원 밖에 있는 중증장애인 돌봄을 위해 틈새돌봄·가족휴식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총 155세대 445명이 지원을 받았고 만족도는 평균 95점 이상으로 매우 높아 돌봄 사각지대를 직접 해소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평가된다.
시는 회원 7300여 명이 이용하는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 요가·필라테스·악기·디지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품격 여가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미용과 촉탁의 진료 연계 등 편의 서비스 확대도 더해져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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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해 지난 13일 시민 400명과 함께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열고 22개 부서, 60개 사업으로 구성된 고령친화도시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노인·장애인·돌봄 약자를 포용하는 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올해 안동의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 성과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향한 안동시의 지속적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어르신과 장애인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