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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내란 주요 임무 종사당'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 1년, 민주주의 회복을 축하해야 하지만 내란옹호세력은 변함이 없다"며 "윤석열 정권의 주구였던 검찰은 반성하기는 커녕 반격할 기회를 엿보고 있고, 내란에 무심했던 법원은 개혁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2월 '3년은 너무 길다'를 처음 외쳤고, 7월 전당대회에서는 '술 취한 선장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외쳤다"며 "윤석열 독재정권의 격퇴, 누가 선봉에서 섰는지 감히 자부한다"고 말했다.
향후 총선과 지방선거에서의 승리 의지도 밝혔다. 조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28년 총선에서 차례차례 국민의힘을 격퇴하여 내란 정치세력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오로지 국민만 믿고,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함께한 서왕진 원내대표도 "극우 내란 세력에게 반드시 파산을 선고하겠다"며 "위헌 정당 국민의힘을 해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