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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OST,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10 앨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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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12. 04. 08:20

'골든' 글로벌 '톱10 송' 7위…'아파트'는 3위 차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집계한 올해 최고 인기 앨범 2위로 꼽혔다.

스포티파이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결산'('Spotify Wrapped 2025')에 따르면 '케데헌' OST는 글로벌 '톱10 앨범' 순위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레이디 가가, 켄드릭 라마 등 미국 주요 팝스타들의 앨범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미국 내 인기 앨범 차트에서는 4위에 자리했다.

대표곡 '골든'의 인기도 순위로 확인됐다. 글로벌 '톱10 송'과 미국 내 인기곡 부문에서 각각 7위와 6위에 올랐다.

또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는 글로벌 '톱10 송' 3위에 선정됐다.

한편 푸에트로리코 출신 뮤지션 배드 버니는 앨범 '데비 티라르 마스 포토스'로 글로벌 '톱10 앨범' 1위의 영광을 안았고. 또 다른 앨범 '운 베라노 신 티'도 같은 차트 10위에 올려놨다. 배드 버니는 글로벌 '톱10 아티스트' 순위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2위)를 제치고 최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은 올해 가장 많이 재생된 곡으로 집계됐다. 미국 내 인기 아티스트 순위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정상을 지켰고 드레이크와 모건 월런, 켄드릭 라마, 배드 버니가 뒤를 이었다.

스포티파이의 이번 연말 결산 순위와 관련해 연예 산업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배드 버니가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앨범 차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케데헌'의 강세도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스포티파이는 전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약 31%를 점유중이며, 전 세계 180여개 시장에서 총 7억1300만명의 사용자와 2억8100만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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