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익명의 기부천사, 영주시 영주2동 취약계층에 라면 20박스 전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04010002348

글자크기

닫기

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12. 04. 09:55

행복을 나누는 기부, 기부로 따뜻해지는 영주
영주시
익명의 기부천사가 기탁한 라면/영주시
경북 영주시 영주2동은 지난 3일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선행으로 주변에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조용히 선행을 실천했다.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을 뿐, 개인적인 명예나 감사는 바라지 않는다"는 겸손한 뜻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류정희 영주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전해주신 라면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익명의 기부천사가 전한 나눔의 손길은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보살피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이 기부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