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겨울철 대설 대비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장비·물자 현황 및 협조사항 집중 점검

하은호 군포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해 11월 28일 폭설이 내린 오금동지역에서 시 관계자들과 재설작업을 하고 있다. /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겨울철 대설 대비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4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재난상황실에서 안전총괄과·건설과를 비롯해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등 겨울철 재난대응 관련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폭설 시 신속한 대응 위한 '겨울철 대설 대비 재난대응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협업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폭설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기관 간 협력 필요사항을 실무자 중심으로 다시 점검하고 2025~2026년 대설 대응계획과 제설 장비·물자 보유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요청사항, 건의사항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와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