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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21만 서명부 국토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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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12. 04. 16:46

지역 국회의원·창원상의·국립창원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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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토부에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21만 서명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서명부 21만여 건을 4일 국토부에 전달했다.

이날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장 대행과 김종양·허성무·윤한홍·이종욱 국회의원, 김응수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동찬 국립창원대학교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이 담긴 21만 3933명의 서명부를 김윤덕 장관에게 전달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 권한대행은 "창원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산업도시이며, 앞으로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민들의 열망이 서명운동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강화, 창원을 중심으로 항만·공항·철도를 연계한 트라이포트(Tri-port) 구축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합천-마산선 △CTX-창원선 △CTX-마산선 △CTX-진해선 등 총 5개 철도사업을 계획해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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