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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 앞장’ 함평군, 악취 저감 유공 10개 농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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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12. 07. 14:01

축산악취 저감 유공자 표창…청정 축산 기반 조성에 기여
함평군
이상익 함평군수(가운데)가 지난 4일 축산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지역 축산농가 10곳을 선정해 '축산악취 저감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지난 4일 축산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지역 축산농가 10곳을 선정해 '축산악취 저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이후 자발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해 온 농가를 격려하고, 지역 내 친환경 축산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속적인 악취 저감 실천, 쾌적한 축사 환경 조성, 축산업 이미지 제고 노력 등 다양한 평가 지표에 따라 9개 읍·면에서 총 10개 농가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함평읍 차철원(천지연한우농장), 전광균(옥산축산) △손불면 유용문(으뜸농장) △신광면 기남춘(돈벗영농조합법인) △학교면 신영철(세청농장) △엄다면 주장평(C.H.H.Farm) △대동면 윤지윤(착한농장) △나산면 임원택(신평농장) △해보면 김진영(해오름농장) △월야면 박남열(신성농장)이다.

이 밖에도 함평군은 청정 축산환경 조성과 식품 안전 신뢰도 향상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된 20개 농가에 각 5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 사업 대상을 40개 농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묵묵히 실천해 온 농가들이 청정 함평을 만드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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