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6개월 국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용산 시대를 뒤로 하고 대통령이 원래 있었던 곳, 원래 있어야 할 곳인 청와대로 이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지난달까지 환경정비와 정보통신 공사를 마무리했고 식당 같은 지원시설은 지난 3일 이사를 시작했다"며 "일반 업무 시설이 이달 중순 순차적으로 이사가 완료되면 크리스마스 즈음 이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산한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어 "기자들과 브리핑룸도 20~23일 사이 청와대 춘추관으로 옮겨가게 된다"며 "춘추관 편의시설을 더 확충할 의지가 있다. 개선할 점과 건의사항을 말씀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서는 "섣부른 이야기"라고 답했다.
강 실장은 "대통령께서 퇴임을 세종시에서 할 수도 있겠다는 발언이 있는데, 무엇보다 균형발전을 이뤄야 겠다는 생각은 한결 같으시다"며 "행정수도 이전을 포함해 국토균형발전, 자치분권을 적극 검토하고 있고 여건이 성숙했을 때 관련 보고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