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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통령실, 크리스마스 즈음 청와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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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2. 07. 18:18

강훈식 “행정수도 이전 아직 섣부른 얘기...국토균형발전 적극 검토”
대통령실, 6개월 성과 간담회<YONHAP NO-6592>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정부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봉욱 민정수석./연합뉴스
대통령실은 7일 크리스마스 즈음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6개월 국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용산 시대를 뒤로 하고 대통령이 원래 있었던 곳, 원래 있어야 할 곳인 청와대로 이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지난달까지 환경정비와 정보통신 공사를 마무리했고 식당 같은 지원시설은 지난 3일 이사를 시작했다"며 "일반 업무 시설이 이달 중순 순차적으로 이사가 완료되면 크리스마스 즈음 이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산한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어 "기자들과 브리핑룸도 20~23일 사이 청와대 춘추관으로 옮겨가게 된다"며 "춘추관 편의시설을 더 확충할 의지가 있다. 개선할 점과 건의사항을 말씀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서는 "섣부른 이야기"라고 답했다.

강 실장은 "대통령께서 퇴임을 세종시에서 할 수도 있겠다는 발언이 있는데, 무엇보다 균형발전을 이뤄야 겠다는 생각은 한결 같으시다"며 "행정수도 이전을 포함해 국토균형발전, 자치분권을 적극 검토하고 있고 여건이 성숙했을 때 관련 보고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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