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리얼미터/ 그래픽= 박종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0.1% 포인트(p)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1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4.9%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 54.8% 대비 0.1%p 소폭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의 경우 42.1%로 전주대비 1.4%p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긍정, 부정 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15.4%에서 12.8%로 축소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상승세가 꺾인 원인으로 김남국 전 대통령실 미디어소통비서관의 인사청탁 논란 등을 꼽았다.
리얼미터는 "비상계엄 1년 특별성명과 국민주권의 날 지정 추진 등 민주주의 강조 메시지가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주 중반 60%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주 후반 추경호 의원 영장의 기각, 여당의 인사청탁 논란, 서울 기습 폭설 대응 미흡 등 부정적 이슈가 집중되면서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 압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대통령 지지율 조사의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