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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KMA한국능률협회에 AI 솔루션 ‘Mo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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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12. 08. 10:18

실무 질의·답변, 다국어 자료 번역, 보고서 작성 지원 등 분야 활용
KMA 보유 콘텐츠·보고서 관리 자동화… 교육프로그램 품질 향상
(보도자료 사진) BC카드, KMA 한국능률협회에 자제 개발한 AI 에이전트 제공
KMA 한국능률협회에 맞춤형 AI 솔루션인 'MoAI'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고 오성수 비씨카드 상무(오른쪽)과 강석 KMA한국능률협회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씨카드
비씨카드가 KMA한국능률협회에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비씨카드 본사에서 KMA과에 맞춤형 인공지능 솔루션 'MoAI'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MOU)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엔 오성수 비씨카드 상무와 강석 KMA AI역량개발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MoAI를 활용한 PoC(Proof of Concept)를 추진하며 정부 대상 사업 공동 발굴은 물론 일반 기업 대상의 신규 사업 기획 및 추진 등에서 협업할 수 있게 됐다.

MoAI는 조직 구성원 모두의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한다는 '모두의 업무 AI'라는 의미가 담긴 AI 솔루션이다. 올해 내부 개발을 완료한 MoAI는 부서·직무별 업무 데이터 학습을 통한 실무 질의·답변, 다국어 자료 번역, 보고서 작성 지원 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MoAI는 특히 오픈AI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호환 대형언어모델(LLM)인 GPT-5, 제미나이(Gemini), 클라우드(Claude) 등의 지원을 통해 챗GPT 수준의 질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MA에서 이를 활용하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AI 실무형 역량 교육프로그램 등과 결합해 교육생들이 다양한 업무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할 수 있게 된다.

오 상무는 "이번 협업은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MoAI를 통한 다양한 실무 영역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B2B, B2G 영역까지 AI 활용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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