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인 김태용 감독의 부인이자 중국 유명 배우 탕웨이(湯唯·47)가 5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첫째를 출산한지 10년 만이라는 사실까지 감안할 경우 기적과 진배 없는 임신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clip20260430052858
0
탕웨이의 둘째 임신 사실을 전한 중국의 한 매체의 보도 내용. 그녀로서는 5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 기적을 만들게 됐다고 볼 수 있다./신징바오(新京報).
탕웨이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집에 망아지가 한명 더 생기게 됐다"면서 "정말 큰 뜻밖의 일이다. 아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임신에 대한 소회를 피력한 다음 세 사람이 놀이터 미끄럼틀 앞에서 장난감 말을 쥐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자신과 남편 김 감독, 첫째 딸이 올해가 '말의 해'라는 사실을 감안해 함께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탕웨이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 50대를 바라보는 여성이 가지기 힘든 이른바 'D라인'의 몸매를 숨기지 않은 채 공개했다. 둘째 임신설이 불거진 것은 당연했다. 중국 언론은 당연히 이 사실을 속보로 다뤘다.
탕웨이는 영화 '만추(2009)에서 김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인연으로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2016년에는 첫딸을 출산했다. 현재 국제학교에 다니는 이 딸과 함께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다. 남편과는 어쩔 수 없는 기러기 부부 생활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