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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전 교육 행정관은 "양산의 미래를 교육으로 확실히 바꿀 실천 가능한 약속을 드린다"며 교육감 선거 출마를 알렸다.
김 전 교육 행정관은 자신은 교사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경남도교육청을 비롯해 교육부와 해외 국제학교, 청와대 교육 행정관까지 두루 경험한 교육기관의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교사 시절 정책의 책상만 바라보지 않고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학교의 고민 속에서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배웠다. 지난 12년 경남교육은 변화라고 말했지만, 현장의 체감은 부족하고 학력 저하, 학교폭력, 교권 침해, 안전 문제는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지난해 수능에서 경남은 국어 16위, 수학 15위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며 "학력 저하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고 각종 사업은 많았지만 아이들에게 실제 변화를 가져왔는지 검증이 충분치 않은 데다 조례 제정, 인사·조직 개편 과정도 충분히 공론화되지 않았다며 교육이 행정과 멀어졌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도 했다.
김 전 교육 행정관은 모든 아이들이 빛나는 경남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완전 △학교 안전과 교권보호 강화 △국제교육 강화로 미래인재 양성 체제 구축 △효율적 교육재정과 공정한 행정 확립 회복 등 네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끝으로 "교육이 변하면 도시가 변하고, 도시가 변하면 경남 전체가 달라진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교사가 존중받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으로 양산의 활력이 경남 미래교육의 새로운 희망으로 피어나도록 앞장서겠다"고 며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