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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파업 대비 수송대책 만전 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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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12. 10. 13:04

지하철 파업 관련 서울역5
서울 중구 서울역 지하철 1호선 승강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정재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일 오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 간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에 대비해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해 국민의 안전과 교통편의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광역전철과 KTX에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집중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부족한 열차운행으로 인한 교통수요는 고속·광역버스, 국내선 항공기 등 가용 가능한 대체 교통수단을 최대한 투입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시 대비 출퇴근 시간 혼잡이 가중될 것에 대비해 주요 거점역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역사 내 질서 유지·안전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교통편의 확보를 위해 파업대비 수송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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