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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지난 5일 캄폰 수파팽 경제·재정·금융위원회 위원장, 니웻 판짜런워라쿨 정보·통신·기술위원회 위원장, 폰뻔 통쓰리 에너지위원회 위원장, 차야난트 티야트라칸차이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 태국 상원 주요 4개 상임위의 위원장들이 서울 동작구 중앙대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인공지능(AI)과 문화 콘텐츠 교육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태국 상임위원장단의 이번 방문은 한국의 과학기술과 문화 경쟁력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기 위한 취지다. 중앙대는 AI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점이 인정돼 방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총장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박광용 중앙대 교학부총장과 성맹제 연구부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이형환 다빈치캠퍼스부총장, 고석범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상임이사, 김연명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찬근 소프트웨어대학장, 위정현 가상융합대학장, 김승일 예술대학장, 조윤식 AI학과장, 김희선 예술대학 교수 등 중앙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방문단을 맞이했다.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AI·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중앙대와 태국 대학 간 공동교육 및 연구, 우수 인재 교류 등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니웻 판짜런워라쿨 정보·통신·기술위원회 위원장은 "현재는 모든 분야에서 기술이 중심인 시대"라며 "중앙대가 훌륭한 연구력과 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들었다. 태국 대학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용 중앙대 교학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중앙대는 AI와 기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오랜 기간 탁월한 역량을 쌓아왔다"면서 "오늘의 만남이 장기적인 관계로 발전되어 태국과 중앙대학교가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