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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AI 분야 첨단 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연구를 지원하는 'AI융합연구원(연구원)'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단국대는 연구원을 통해 AI 핵심 코어 연구와 AX(인공지능전환) 등 AI 연구를 총괄 지원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산하에 모바일, 자율주행·드론, AI 보안, 에너지·환경 AI, 인간중심 AI, 메타버스 AI, AI 산학협력센터, 사회과학·예체능융합 AI, AI 로봇, MIND-X초지능융합혁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 연구센터가 설치된다.
단국대는 이를 대학의 핵심 특성화 분야인 반도체, 미래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연계해 첨단 분야 융합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단국대는 이 밖에도 전교생에게 '대학 SW·AI입문' 교과목과 단과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SW·AI 교과목을 필수교양으로 지정해 학부생들의 AI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AI 융합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의 2026학년도 첨단분야 정원 증원을 통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해 4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원에는 인공지능융합학과(일반대학원)와 인공지능공학과(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를 설치해 학·석·박사 통합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수요 기반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기반 융합교육과 연구를 대학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AI 융합 연구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