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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단지는 500가구 이상 중·고층 규모 공동주택 가운데 국내 최초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 3등급 인증'을 취득한 단지다. 에너지 효율 등급은 최고 등급인 1+++이며 에너지 자립률은 71%를 확보했다.
고성능 복합 단열 등 패시브 기술과 지열·태양광 발전 설비 등 액티브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열 손실을 일반 아파트 대비 약 36.8% 줄여, 가구당 월 전기 냉·난방 비용을 약 2만2000원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시브 기술로 외단열을 적용한 고성능 복합 단열 시스템 등을 적용했고, 액티브 기술로 단지 내 자연 지반을 활용한 지열 시스템을 통해 냉난방을 공급했다. 단지 내 에너지 소비량과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발맞춰,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