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정부혁신 왕중왕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

농산물 판로 확대·장병 먹거리 복지향상 등 성과

김한종 장성군수(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가 '정부혁신 왕중왕전'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여섯번째), 심우정 장성부군수(네번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정부혁신 왕중왕전'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기획한 행사다.

올해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3개 분야로 나눠 시행됐다.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총 41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3월 문을 연 '장성로컬푸드 안테나숍'이 참여·소통 혁신분야 우수 혁신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 내에 마련된 '장성로컬푸드 안테나숍'은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음료와 농식품 등을 판매하는 지역 농산물 전문매장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산물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 군 장병 먹거리 복지 향상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다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