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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7000㎡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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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12. 16. 08:44

미세먼지 비롯한 오염물질 차단과 시민의 생활편의 향상 기대
미세먼지 차단숲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성복동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용인시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성복동 546의1번지 일원에 있는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과 유휴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숲은 국비(3억 5000만원)와 도비(1억 5000만원)에 시비 2억원을 더한 총 사업비 7억원이 투입, 7000㎡(약 2118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수지구 죽전동 1070-10번지 일원에 이어 두 번째 조성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흡수, 침강 등의 방법을 통해 도시 생활권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숲의 기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왕벚나무 등 수목 26종 2만 6085주와 실유카 등 초화류 12종 2695본을 식재했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 녹지 내에는 데크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주차 후 버스정류장(서수지IC 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동선을 단축했고, 인근 유휴지에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도시경관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 등의 역할을 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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