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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홍성군에 따르면 조병옥 새마을지도자홍성군협의회장은 지난 15일 갈산면에 쌀 1240㎏(20㎏ 기준 62포)을 기탁했다.
조 회장은 2005년부터 매년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올해로 20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탁된 쌀은 관내 31개 경로당에 각각 40㎏씩 전달돼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병옥 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완섭 갈산면장은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는 나눔을 이어가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기에 지역사회가 더욱 화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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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씨는 2004년부터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온 지역의 숨은 기부자로 20년 넘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장석범 씨는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쌀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소중한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해 주신 장석범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