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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에 따르면 지역 내 53개 시설에 전해진 선물 상자에는 2300여개의 방한 조끼와 담요가 담겨있다.
겨울철 나눔과 사랑을 대표하는 산타클로스에 현대제철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입혀 산타처럼 온기를 나누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0년 시작한 파란 산타 활동은 올해로 16번째를 맞았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모자와 이불 등 겨울용품 나눴다.
이날 전달식 이후에도 오는 24일까지 마중물 주부봉사단을 비롯한 현대제철 사내 봉사단원들이 파란 산타 옷을 입고 일부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제는 연말이면 현대제철의 파란 산타를 기다린다는 한 복지시설 어린이의 말을 생각하며 올해도 진심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온기를 나누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