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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위한 총력 대응과 별내선 운행계획 변경에 대한 구리시의 책임 있는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발표된 국가철도공단의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타당성 검증용역' 결과를 인용해 기존 정거장을 공용으로 활용할 경우 사업 타당성(B/C)이 1.45로 매우 높게 도출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모든 정치·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해 내년 3월까지를 목표로 민간사업자와의 전략적 협상을 신속히 진행하고, 합리적인 최종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시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별내선 감차 및 운행계획 변경 문제와 관련해 서울시의 일방적인 통보에 침묵하고 있는 구리시의 행정을 질타했다. 그는 구리시가 운행 횟수 감축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만큼 시의회와 정보를 공유하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구리시의 명확한 공식 입장을 즉시 회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도시철도법(제33조)에 따라 경기도지사에게 신고하는 등 법적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력 주문했다.
김 의원은 "행정 편의는 시민 불편 위에 설 수 없다"며 "GTX-B 갈매역 정차와 별내선 정상 운행은 구리시민의 교통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