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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시정 시책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전자 게시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설치된 전자 게시대는 구리시 최초의 전자 게시대로, 구리시의 관문인 교문사거리 삼흥빌딩 앞에 가로 4.6m, 세로 2.5m(총 11.5㎡), 높이 6m 규모로 조성됐다.
구리시는 시범운영 동안 시정 주요 정책과 정보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며, 시범운영 종료 후에는 전문기관에 위탁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운영 시에는 시정 시책 홍보와 함께 소상공인 등 상업용 광고도 병행 송출할 예정이며,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수탁자가 부담하게 된다. 구리시는 이를 통해 별도의 재정 부담 없이 시정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자 게시대 설치는 현수막 중심의 기존 홍보방식을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홍보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 게시를 줄여 도시미관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경현 시장은 "전자 게시대는 도시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시정 정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스마트 홍보 창구이자,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홍보 채널의 역할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민 소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