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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감사행정, 전국 최고…2년 연속 자체감사 최우수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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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2. 19. 14:34

도 차원 감사기능 독립성·전문성 입증
박정남 기술감사팀장 우수직원에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감사 역량을 인정받았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행정기관 307곳과 공공기관 413곳 등 총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북자치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감사체계 고도화와 감사품질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기관장의 자체감사기구 지원 관심도와 의지 평가 항목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해, 도 차원에서 감사 기능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감사위원회는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박정남 기술감사팀장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감사 활동을 수행해 행정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김진철 전북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자체감사활동 A등급 획득과 우수직원 선정,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 포상을 동시에 받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제보와 의견을 감사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감사, 현장 중심의 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행정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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