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5개 경로당 도입…보급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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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계열사인 새로엠에스는 전남 영광군의 '건강 증진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과 관련해 관내 25개 경로당에 자사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 공급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영광군 건강 증진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전남도와 영광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 사회 공공복지 사업이다. 고령화에 대응해 보건·의료 및 돌봄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IT·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공간 제약과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새로엠에스는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 운영 경험과 IT·플랫폼 관련 기술 등 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를 기반해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 개발 및 공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새로닥터는 의료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설치된 장소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격 영상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비다. 키오스크를 활용해 진료 과목과 의료진 선택, 진료비 결제, 약국 연계 처방전 전송 및 조제약 수령 약국 선택까지 '올인원'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형 화면을 활용한 원활한 의사소통과 함께 큰 글자 크기, 음성 안내 등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런 특성이 공공 협력 사업에 적합한 요소를 갖춘 것 또한 새로닥터만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현재 영광군 외 다른 지자체들과도 관련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의료 서비스 취약 지역과 경로당, 요양원, 복지 시설, 산업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새로닥터'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 공공사업과 민간사업 등에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