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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 ‘겨울 기차마을’ 변신…관광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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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12. 21. 13:42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 '겨울 기차마을'로 변신. /함평군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가 겨울을 맞아 따뜻한 감성의 전시 공간으로 새 단장을 했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가 '2025 함평 겨울빛축제'를 맞아 '겨울 기차마을'을 테마로 새롭게 꾸며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추억공작소는 1960~70년대 함평의 생활상을 담아낸 함평군 대표 전시관으로, 함평국민학교와 함평극장, 은하다방 등을 디오라마 방식으로 재현해 실감 나는 공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전하고, 젊은 세대와 어린이들에게는 지역의 옛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추억공작소에는 순금 162㎏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시된 '황금박쥐전시관'도 함께 조성돼 있어, 사계절 내내 관람객이 찾는 함평군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추억공작소 입구에 마련된 '함평역'의 기차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리스와 전나무 잎 가랜드로 꾸며졌으며, 내부에는 트리와 별 장식 등 아기자기한 소품을 배치해 따뜻한 겨울 감성을 전하는 포토존 역할을 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억공작소 겨울 기차마을'은 함평만의 따뜻함을 담아 조성한 공간"이라며 "겨울빛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들이 함평에서 편안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5 함평 겨울빛축제'는 내년 1월 11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과 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순금 1돈'을 증정하는 '골든 황박이를 잡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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