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스터즈 육상선수 대상, 만 35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
2026년 8월 대구에서 13일간 6개 경기장에서 34개 종목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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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내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에서 열리며 전 세계 만 35세 이상 마스터즈 육상선수라면 국적과 선수 경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대구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보조경기장, 경산시민운동장, 수성패밀리파크, 육상진흥센터 인근도로, 신천동로 등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종목은 트랙 17개, 필드 11개, 로드레이스 6개 등 총 34개로 구성되며, 남녀 5세 단위 연령 그룹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참가 비용은 항공·숙박·등록비 등 전액 자부담이며,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의 대회 참가 안내서(Entry Hand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는 국내 참가자에게 참가비 할인과 공식 유니폼, 해외 참가자에게 무료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또 내년 3월 31일까지 조기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공식 후원사 줌랩(JUMLab)의 보호대를 증정하고, 3개 종목 이상 참가자와 공식 숙박예약사이트 이용자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전 세계 90개국, 약 1만 1000명(선수·동반 가족 포함)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 단일 종목 국제대회 중 최대 규모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숙박예약시스템을 연동해 합리적인 예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철저한 준비 끝에 참가 접수를 시작하게 됐다"며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 육상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