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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198곳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과 보육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개방성을 도입해 부모가 일상적으로 보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를 통해 영유아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의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신규 선정 10개, 재선정 61개, 기존 선정 유지 127개 등 198곳이다. 광주시는 (공간)개방성, 부모 개별상당 등 참여성, 부모참여 활동의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다양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해 최종 선정했다.
방세환 시장은 "열린어린이집 확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부모와 영유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부모의 어린이집 참여 기회를 넓히고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성장하는 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