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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 할 것” 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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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12. 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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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재해근로자 지원금 1억원 지원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김종현 대한건설협회 기획본부장,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정민오 근로복지공단 경영기획이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에서 다친 근로자를 위해'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은 2017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중단 없이 올해까지 9년째 이어지고 있는 반도건설의 대표적인 건강한 건설현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건설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생업이 중단된 건설재해근로자에 치료 활동은 물론 생계유지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 하는 등 하루 빨리 현장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반도건설이 기부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총 340여명에게 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지원대상자는 재해 정도와 장애 여부, 사회취약계층 여부 및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심사·선정한다.

앞으로도 반도건설은 지속적으로 재해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강화된 중대재해예방 기조에 더해 재해로 인한 건설업계에 안타까운 인재의 손실이 늘어나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종합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들의 조기 복귀를 돕고자 하는 회사의 상생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은 물론 재해근로자 발생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문화를 만들어 상생경영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승구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해 재해근로자들이 하루 빨리 건강하게 가정과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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