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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는 22일 교내 감사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제1회 감사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일상 속 감사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남서울대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 가치인 '감사(Thanks)'를 인재 육성의 주요 지표로 삼고 있다.
공모전을 주관한 감사문화연구소는 이 같은 가치를 학습과 인간관계, 공동체 생활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연구·실천 기관이다.
심사 결과 최고상인 '화정 대상'은 영상예술디자인학과 박서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 학생은 가족 간 불화와 내면의 갈등을 극복하고 용서를 통해 감사의 의미를 깨닫게 된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수여됐다. 우수상 3명에게는 각 20만 원, 장려상 5명에게는 각 10만 원이 전달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감사하go 행복해you'라는 제목의 감사수기 책자로 묶여 공개될 예정이다.
조경훈 감사문화연구소장은 "구성원 각자의 삶 속에서 체득한 감사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개인의 인성 함양뿐만 아니라 건강한 대학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