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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품, 기빙플러스에 광천별맛김 기부…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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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12. 22. 16:02

광천별맛김은 최근 기빙플러스 수서점에서 '광천별맛김' 기부물품 전달식
광천별맛김은 최근 기빙플러스 수서점에서 '광천별맛김'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 이성행 별식품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별식품
광천별맛김은 최근 기빙플러스 수서점에서 '광천별맛김'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파래김·재래김 등 총 4000여 개의 제품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제품은 전국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저소득 가정 지원,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친환경 나눔스토어로 자리매김해 왔다. 단순 기부를 넘어 자립과 순환을 실현하는 구조로, 지속 가능한 나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광천별맛김은 충남 광천 지역을 기반으로 40여 년간 축적된 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파래김, 재래김, 곱창김, 숯불김 등 프리미엄 김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두 번의 조미·구이 공정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풍미와 식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광천별맛김은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제작 지원을 통해 자연스러운 협찬 마케팅을 선보였다. 극 중 식사 장면에서 김을 즐기는 모습이 노출되며 제품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전달됐고, 해당 작품이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화제를 모으자 '김부장이 선택한 김'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광천별맛김을 운영하는 별식품은 현재 아시아, 미국, 일본, 중국,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 15개국에 수출하는 조미김 전문 수출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제62회 무역인의 날에서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K-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성행 광천별맛김 대표는 "프리미엄 제품력과 ESG 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K-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기업의 성과를 사회와 나누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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