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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 9년만에 착공...총 13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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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12. 22. 17:07

2030년 완공 목표, 도로·주거·상업 시설 등 조성
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총 1340억 원 투입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 주요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추진돼 왔다.

총 48만 6470㎡규모의 부지에 약1 340억 원을 들여 도로·주거·상업 시설 등을 조성하며, 이를 통해 지역내 중심 생활권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것이다.

시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주거용지 19만 3264㎡, 상업용지 6 919㎡, 도시기반시설용지는 28만 6287㎡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착공에 앞서 부지 조성을 위한 대규모 성토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다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토를 반입·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추진했다.

이를 통해 토사 조달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이고, 사업비 절감을 도모하는 등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유입과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상권 형성은 물론, 주변 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과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전망된다.

시가 직접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은 대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이후 약 12년 만이며, 이번 착공 전 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쳤다.

지난 2023년 12월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실시계획 인가, 11월 환지계획 수립 및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가 진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공사 추진 과정에서도 안전 관리와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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