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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환경미화원노조, 학생들 교육 발전 위한 장학금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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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최성만 기자

승인 : 2025. 12. 22. 17:28

박진억 위원장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울릉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관련사진(울릉군환경미화원노동조합 장학금 기탁식)
지난 20일 박진억 울릉군환경미화원노동조합 위원장(왼쪽 세번째)과 임원들이 참석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 하고있다./울릉군
경북 울릉군은 울릉군환경미화원노동조합이 지난 20일 학생들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박진억 울릉군환경미화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임원들, (사)남한권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히 학업에 임하고 있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울릉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릉군환경미화원노동조합은 헌법과 노동관계법의 정신에 입각해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나아가 울릉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4년 4월 설립됐다.

환경미화원들은 울릉군 전역에서 생활쓰레기 수거·운반, 수거지역 주변 환경 정비, 불법투기 단속은 물론, 울릉군 공식 축제 및 국토 대청결 활동 시 쓰레기 수거 업무를 수행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울릉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한권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울릉군수)는 "울릉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바쁜 와중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울릉군환경미화원노동조합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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