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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고창군의장 “군민 행복시대·호남 거점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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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12. 22. 17:40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의정활동 결산 기자간담회
"고창 발전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 고창군수 출마 결심
조민규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가운데)이 22일 그의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22일 그의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1년 6개월간의 의정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는 지난해 7월 9일 제30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지난주 폐회된 320회 정례회까지 13회기 동안 오로지 고창 발전과 고창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지난 1년 6개월간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하면서 농업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고창군 농업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면서 "호남 5개 시군의회 의장들과 함께 '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인근 시군의회 간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결의안이 채택되면 어떤 곳에 보내는지와 지금 진행 상황이 어떠한지?, 내년 6.3 지방선거 군수출마 선언과 관련 언제까지 의장직을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기자의 질의에 조 의장은 결의안은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중앙 각 기관에 보내지고 송전선로 관련해서 한전 측에서 간담회 개최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고창군의회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군의회 의장직은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수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5대, 7·8·9대를 이어온 4선 의원으로서 성과와 군수 출마의 큰 그림이 무엇이냐의 기자의 질의에 조 의장은 군의회 의원은 성과를 내는 자리가 아닌 지방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원리이며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대표 기관으로서 자치단체의 중요의사를 심의·결정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고창군수 출마의 큰 그림은 '군민 행복시대를 열고, 호남 거점도시 실현'을 위해서 출마 결심을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의장은 "많은 기자분들이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 결산 기자간담회 자리를 찾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군민 모두에게 사랑하고 신뢰받는 고창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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