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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가수의 날을 맞아 송년 감사 음악회가 열렸고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문연주는 한 해 동안 전통가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전통가요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오랜 시간 무대와 현장을 지켜온 꾸준한 활동이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순간이었다.
문연주는 수상과 함께 축하 공연 무대에 올라 대표곡 '도련님'을 열창했다.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감성과 노련한 매너를 보여줬고, 현장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통가요 가수로서 쌓아온 내공과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무대였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한 해의 성과를 넘어,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온 문연주의 성실한 행보를 되짚는 의미를 지녔다. 진정성 있는 무대와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전통가요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는 점에서 상의 무게를 더했다.
문연주는 지난 4월 대표곡 '잡지마'를 2025년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신곡 '잡지마라'를 발표하며 음악적 변신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