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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서울관광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은 장애인 직업 재활을 위한 기부 캠페인과 연탄 나눔 봉사 등의 방식으로 추진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신규 기획한 '기부니가 좋아지는 기부' 캠페인을 도서와 장난감을 테마로 두 차례 진행했다. 지난 10월 도서 290여 권을 중증 장애인 직업 재활 단체 굿윌스토어로 전달했다. 11월에는 장난감 120여 개를 수거해 기증했다.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기증된 물품은 발달장애 직원들의 검수, 정리, 포장을 거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급여로 제공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열린 기부식에는 서울관광재단 홍재선 기획경영본부장과 굿윌스토어 김우식 원장 등이 참석해 캠페인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장애인 직업 활동 현황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관광재단은 내년에도 기부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기획·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3일 외국인 하이커와 함께 노원구 상계동의 혹한기 취약계층 20가구에 연탄 3000장을 배달했다. 이번 봉사는 국적을 넘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나눔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외국인 아웃도어 커뮤니티 'Climbing In Korea' 회원들이 함께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외에도 '사랑의 빵 만들기', '유기동물 기부키트 전달', '성균관·문묘 국가유산지킴이' 등 자체 활동과 민관 협력 협의체를 통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 등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